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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6:01-12] "또 다시..." 운영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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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6:1-12절 개역개정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Day 54]

삼상 26:1-12

•"또 다시..."

 

 

오늘 본문의 핵심은 또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간 사울의 모습입니다.

이미 전에 엔게디 광야에서 3000천명을 데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

그때 하나님이 보호해주셔서 다윗은 사울의 손에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죽이려고 했던 다윗에게 목숨을 빚지게 됩니다.

하지만 또 다시... 사울은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못 이기고 시기하는 마음으로 다윗에게 갑니다.

 

1~2: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이렇게 십 사람이 다윗의 숨은 장소를 사울에게 말해주어 또다시 3000명을 데리고 광야로 갔습니다.

 

3: “~ 다윗이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다윗은 이미 사울의 성격과 행동을 보고 내가 살려주어도 

또 다시 나를 찾아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그 당시 전쟁 중에는 밤에 잘 때 대장의 천막 앞에 긴 창을 꽂아서 

다른 군사들이 거주하는 천막과 구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장의 천막을 중심으로 진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사울에게 다가갈 수도 없었겠죠.

사울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3000명의 군사의 진영을 뚫고 갔어야 했습니다.

여기에서 요압의 아우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8: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다윗이 황급히 답변을 하죠.

 

9~11: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하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하고

 

아비새는 지금이 좋은 기회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번 기회에 후환을 없애고자 합니다.

누가 보면 아비새의 원수가 사울 같아 보이지만 

사울의 지독한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고통 받은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죽이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자를 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원수의 보응을 하나님께 맡기죠.

다윗은 이러한 말씀의 비밀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영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것이지요.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창과 물병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창은 앞서서 이야기를 했지만 조금만 더 설명하면 창은 자신의 권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내가 왕이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생명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덥고 건조한 날씨라서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물은 필수 요소였던 것이지요.

다윗은 그 사울의 욕심으로 붙잡고 있던 왕의 권위, 권력을 상징하는 창과

생명을 나타내는 물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가져오게 됩니다.

이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죠.

그래서 또다시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사울의 진영을 떠나게 됩니다.

창과 물병을 들고서...

이렇게 또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한 사울은 또 다시 다윗에서 목숨을 빚지게 됩니다.

원수가 내 앞에 진 칠지라도 두려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그런 사람.

권위, 권력 그리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함을 믿는 다윗 같은 형제자매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본 후, 누구를 시기하고 질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2.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이번 주가 되길 기도합시다.

 

 

ARMY7000 권요한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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