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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5:36-44] "진정한 왕" 운영자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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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5:36-44절 개역개정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 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Day 53]

삼상 25:36-44

진정한 왕

 

 

오늘의 본문은 나발이 여호와의 치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다윗은 아내들을 더 맞이하게 되는 장면을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 속에서, ‘왕처럼 살아가려고 했던 나발‘, 

왕이 될 약속을 받았지만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다윗’ 그리고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함께 보면서, 진정한 왕에 대해 함께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나발의 돈과 권력은 그를 진짜 왕으로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36-38).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36)’

나발은 대단한 거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위해 왕과같은 잔치를 배설하였습니다

그는 엄청난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시적으로왕의 흉내를 낼 수만 있었을 뿐 진짜 왕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도리어 그는 이 본문에서 두려워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권력, 그것은 나를 진짜 왕의 자리에 이르게 해 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돈과 권력을 누린다고 한들, 그것이 내 인생의 정답과 해결이 되어주지는 못합니다

그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허울 뿐이며, 심지어는 내 진짜 근본적인 문제들을 가려버립니다

나발은 돈을 써서 잔치를 누릴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다윗에게 찾아가 문제를 바로 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잔치를 누리느라 그렇게 하지 못했지요

돈과 권력에 가까워질 수록, 우리의 눈은 멀어서 도리어 해야할 바를 잘 해내지 못하고

비참함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돈과 권력, 그것은 결코 나를 진정한 왕의 자리에 이르게 해 주지 못합니다.

 

2. 다윗의 명예와 노력도 그를 왕으로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39-44).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44)’

이미 사울로부터 왕이 될 것을 약속 받았던 다윗은 대단한 명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물론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미움을 받았으나, 본문은 그가 존중 받는 명예를 가지고 있었음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윗 역시 의로운 행동들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보도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그러한 명예와 노력으로 다윗이 왕이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본문 44절을 보면, 다윗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의 아내 미갈이 사울에 의해 다른 이와 결혼을 하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었겠습니까

만약 다윗이 이에 대해서 알았더라면 그는 온 힘을 다 해 막고 싶었을 것입니다

스스로 명예를 가지고 있어도, 그리고 노력하는 인생이어도 인생에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뜻하지 않은 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명예, 그리고 그에 지속적으로 따라가는 나의 노력은 참 좋은 것이지만

그것은 우리의 왕이 되지 못합니다. 그 역시 불완전합니다.

 

3. 세상을 주관하시는 유일한 왕, 오직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38)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39)

우리는 이제 본문 속에서 참된 왕을 보려 합니다

그것은 곧, 왕처럼 행세하던 나발을 치신 진정한 왕이시요

왕이 될 약속을 받은 다윗을 어려움으로부터 지켜내시고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 속에서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으시지만

유일하게 뜻하신 바를 다 행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권력도, 돈도, 명예도, 심지어는 나의 노력도 나를 왕의 자리에 이르게 해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시며 그분의 잔치에 참여할 때에만 우리도 왕의 대로 함께 서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를 붙잡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에, 십자가를 붙잡는 것은 

, 우리가 왕의 대로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명예, 권력, 노력, 그 모든 것보다 십자가를 붙잡는 자가 됩시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한 왕과 함께 동행하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까지 내 인생의 왕은 누구 혹은 무엇이었습니까?

 

 

2. 진정한 왕의 대로에 합류하기 위해 내가 오늘 더욱 힘쓸 바는 무엇입니까?

 

 

ARMY7000 조성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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